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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 worldwide HQ Building Renewal

Location :  Seoul, Republic of Korea

Use :  Office

Site Area : 

Building Area : 

Building Coverage : 

Gross Floor Area : 

Floor Area Ratio : 

Building Scope : 

Height : 

Structure : 

​Photographs :  Kirak Sohn 

​Project Partner :  Jeongim Kim 

​Project Manager :  Kirak Sohn 

(Conceptualizations, Design Development,

Design Management) 

제일기획이 한남동과 서초동 오피스를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한남동 경우 지하공간을 포함한 저층부와 기준층 사무공간으로 구분하고 다시 기준층은 2개 층씩 나누어 리뉴얼을 진행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건축주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시작하였지만 여러 안을 거치는 과정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공을 들인 것이 저층부 리뉴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본사 사옥이고 얼굴이 되는 저층부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저층부는 범위가 지하1층에서 지상2층 3개층이다. 

전체적으로 1층은 로비와 세미나실 회의실 라운지 등이 위치하고 2층은 자료실 및 복지시설 일부 지하1층은 직원식당 및 카페테리아 짐(Gym.) 등이 포함되었다. 당시 프로젝파트너는 김정임대표가 리드해나갔으며, 나는 프로젝매니저로 역할을 하였다. 

 

초기 제안 과정에서 나의 역할은 로비라운지의 라운지벤치 기능 등을 제안하는 것이 있었고 무엇보다 제안에 중점을 둔 것은 지하1층 공간에 대한 계획 방향이다. 

 

지하1층은 물리적인 한계가 너무 컸다. 기존에 오피스와 매점, 피트니스로 사용되었던 장소이지만 층고는 너무 낮았고 여기에 직원식당을 비롯 카페테리아와 짐(Gym.) 관련 공간이 요구되었다. 

 

크게 2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첫째는 직원식당 하나만 적용해도 해결이 쉽지 않았음에도 3가지 기능의 실들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층고 문제인데 3가지 시설 모두 높은 층고가 요구되었지만 가장 문제는 직원식당 경우 25~30배가 늘어나는 환기량을 충족시켜야 했기에 환기덕트를 수용할 층고가 나오지 않았다. 

 

첫 번째 문제에서는 3가지 기능을 서비스할 수 있는 서비스 코어를 제안하였다. 

그 위치가 식당과 카페테리아와 짐의 가운데 지점에 있으면서 때로는 하나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구분된 영역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가장 많이 붐비는 식사시간에는 식당으로 전체 할용 가능이 가능하면서 짐 프로그램과 카페테리아 활용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문제에서는 설비설계업체에서 한계를 느꼈던 것을 직접 덕트 경로를 잡으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낮은 층고지만 개방감을 위해 반영했던 광천장의 마감레벨까지 고려하면서 시간당 환기량이 50회가 넘는 덕트들을 끌고 가야 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것이었데, 모두 지혜를 모아 노력한 결과 건축화된 조명과 공간을 얻으면서 설비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썬큰에 기존 외부계단이 철거되면서 외부공간이지만 지하내부의 확장된 장소가 되도록 한 것은 지금 봐도 잘 된 계획인 것 같다. 다만, 겨울공사라서 썬큰의 조경문제를 마무리짓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written by K.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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