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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dong House

기존에는 두 개의 저택이 있던 자리이다. 모두 헐고 하나로 합쳤으니 동네에서는 드물게 꽤 큰 땅이다. 넓은 땅에서 건물이 어떻게 자리를 잡던 간에 집이라는 공간의 범위가 땅 전체로 인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건물의 형태는 단지 집 안에서 경관을 내다보기 좋은 하나의 장치로서 의미를 갖는 것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최소한의 Private Space는 2층으로 제한하고 1층은 개인주택이 운명과 같이 부여받은 폐쇄적인 프로그램에서 자유로운 몸이 된다. 1층에서 건물의 안과 밖의 경계는 최소로 하고, 전면 마당과 1층 내부 그리고 안뜰과 또 내부로 연속되는, 시야가 관통하는 장치가 되도록 하였다. 내가 있는 곳이 곧 방이 되고 거실이 되고 놀이공간이고 서재가 된다.

 

이로서 거주자는 두 개의 전혀 다른 주거를 갖는다.

철저히 조망과 사적인 공간을 위한 장치로서 2층 주거와 대지 전체를 연속된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는 1층 주거를 동시에 갖는 것이다. 경관적 요소와 극히 개인화된 주거형식이 상존하는 평창동에서 그 성격을 더욱 명확히 담아내는 주택이다. 

 

[written by K. Sohn]

Location :  Seoul, Republic of Korea

Use :  House

Site Area : 

Building Area : 

Building Coverage : 

Gross Floor Area : 

Floor Area Ratio : 

Building Scope : 

Height : 

Structure : 

​Photographs :  Kirak Sohn 

​Project Partner :  Kirak Sohn 

(Concept Design, Design Development,

Design Management) 

© 2017 by LAB P.A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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